60갑자 : 을축(乙丑)일주
2025. 2. 25. 21:33ㆍ사주 명리
을축(乙丑)일주
겨울 땅에서 자라나는 새싹
공망은 술토(戌), 해수(亥)이다.
을축일주의 키워드는 고진감래, 외유내강이다.
차가운 겨울 땅에서 움튼 생명처럼 강한 인내심과 끈기를 가지고 있다. 겉으로는 연약하고 유순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굳센 의지가 자리하고 있어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성격이 온화하고 배려심이 많아 타인과 잘 어울리지만, 자신만의 기준이 확고하여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단호하게 등을 돌리기도 한다.
을목에게 축토는 편재에 해당하며, 십이운성으로는 쇠지에 놓이고, 십이신살에서는 반안살이다.
재물에 대한 집착이 있어, 알뜰하게 모으는 성향이 강해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삶을 추구하지만, 때때로 지나치게 아껴 구두쇠, 수전노 같은 평판을 들을 수도 있다.
형제운과 모친운은 비교적 원만하나, 부친운은 다소 약한 편에 속한다. 시험운이 좋아 자격증 취득이나 국가고시 등에서 유리한 흐름을 타기도 한다.
직업적으로는 축토의 영향과 지장간의 신금 기운을 받아 금속을 다루는 일, 군·경·검 등의 공직 분야, 금융 및 회계 관련 직업이 적합하다.
외부적인 활동보다는 내면적인 성장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철학, 명리학, 종교 등 정신적 탐구가 필요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으며, 반대로 무속신앙이나 굿에 깊이 빠질 우려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을목은 따뜻한 기운을 필요로 하지만, 차가운 축토에 뿌리를 내려 몸이 쉽게 냉해질 수 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손발이 차거나 수족냉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므로, 항상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곡각살의 영향으로 관절과 뼈 건강에도 유의해야 한다.
을축일주는 젊은 시절 다소 굴곡진 삶을 겪을 수도 있지만, 타고난 성실함과 꾸준한 노력으로 마침내 원하는 목표를 이루고 안정된 삶을 만들어간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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